시 창작교실 지도 이홍섭 시인 "유심 작품상" 수상
시창작교실을 지도하고 있는 시인 이홍섭씨가 지난해 펴낸 시집 <<터미널>> (문학동네)에
수록되어 있는 시 <터미널2>로 재단법인 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최하는
‘제10회 유심작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지난 2월22일 올해 유심작품상 수상자로 시 부문에 이홍섭(강릉원주대 평생교육원),
시조 부문에 이종문(계명대 교수), 학술 부문에 김광식(동국대 교수)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상금은 부문별 2천만 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8월 만해축전 기간에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홍섭 시인은 지난 1990년 <<현대시세계>> 제1회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데뷔했으며,
200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에 당선되어 문학 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시집 <<강릉, 프라하, 함흥>>, <<숨결>>, <<가도가도 서쪽인 당신>>, <<터미널>> 등과
산문집 <<곱게 싼 인연>>을 펴냈다.
이홍섭 시인은 지난 1998년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2011년 ‘제1회 시인시각 작품상’을 수상했고,
2005년과 201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창작기금 시인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시집 <<터미널>>은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학나눔이 선정하는 우수도서에 뽑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