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육원 시 창작교실반(지도강사: 김완성)의 수강생분이신
정후남 회원이 월간 문학세계 4월호(통권 제 309호)에서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수강생 정후남님은 이 좋은 계절에 등단이라는 좋은 소식을 듣게되어 너무 기쁘고
우렁 신랑에게,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들에게 선물하고 싶습니다.
길을 열어준 선생님과 심사위원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옆지기
언제나 어디서나
늘 내 옆에 있는 사람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사람
술이라도 들어가면
속마음 다 내어주고
때로는 우렁신랑
때로는 독 밑에 엎드린 두꺼비
나와 함께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