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강릉원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시 창작교실] 한영환 수강생 공무원문예대전 동시부분 동상 수상

이유진 | 조회 1023 | 작성일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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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육원 시 창작교실반(지도강사: 김완성)의 수강생분이신 한영환 회원이

제21회 공우원문예대전에서 동시 부분 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수강생 한영환님은 푸른바다가 있는 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경포해변 파도는 발자국

지우는게 일이다. 갈매기 발자국도 초희의 시상 발자국도 쓸어 바다 깊이 저장했다. 

지운 칠판엔 새로운 문장이 온다.

콘크리트 타설한 마을길에 강아지가 들국화 문양을 새겨 놓은 것처럼 고정 관념을 버리고

새롭게 나를 알고 만들어 가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좋은 글 쓰겠습니다.

졸작을 선정하여 주신 심사위워님들께 감사드리며, 상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병무청

직원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호색」

 

복사꽃이

열매를낳고

나비처럼

나풀나풀 날아 갔습니다

 

아기 복숭아는 무서워

얼굴이 파래요

 

파란 잎새는

꼭꼭

숨겨 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