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육원 시창작 교실반(지도강사: 김완성)의 수강생 정상열 회원이
월간 문학공간 제 319호(2016년 6월호)에서 시 부분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강생 정상열씨는 나이 들수록 마음 한구석 허전하고 비어있는 듯 했다.
뭔가 해야지 하며 망설이던 중 강릉원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시 창작반을 수강하면서
삶의 새로운 전환이 되었고, 시 공부를 하면서 솔직한 시, 쉬운 시를 쓰자며 내 자신과 약속했고
시를 지도해 주신 김완성 선생님과 문학공간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상열 회원의 대표작인 「매듭을 풀면서」를 포함하여
「동치미」, 「고향」, 「파도」,「봄을 기다리며」등 총 5편이 등재되었으며,
진솔한 시어와 간결한 구성, 화자의 따뜻한 시선들이 인간 서정의 애틋함과 아쉬움과 사랑을
불러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전문 심사위원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메말라 가는 인간의 심성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서정시인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시인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문학공간 제 319호 172페이지부터 176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듭을 풀면서
시인: 정상열
고향에서 보내온
정이 듬뿍 담긴 상자
꼼꼼하게 묶고 동여맨
힘줄 돋은 어머니 손길
풀다, 풀다
손에 든 가위
한꺼번에 풀어헤쳐진
집 안 가득 넘쳐나는 어머니 사랑.
대표작을 올립니다.
정상열 수강생의 시가 실린 2016년 6월호
월간 문학공간 책을 행정실에 비치해 두오니
오셔서 자유롭게 열람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