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에 창간하여 8회차 2014년 11월호, 민화전문 매거진 월간 민화에
강릉원주대 평생교육원 전통 민화(강사: 오인효) 강좌 이야기가 실렸습니다.
내용을 중간 발췌하여 올리겠습니다
강릉원주대학교 평생교육원 민화과정
강원의 청정 자연을 그리다.
강릉에서 20명, 삼척에서 15명, 춘천에서 8명, 월정사에서 12명 남짓한
수강생들이 민화에 매진하고 있다.
그간 거쳐 간 수강생은 200여명이 넘는다고,
"대학의 평생교육원에서 민화를 교육한다는 건 장점이 참 많아요.
일단 수강생들이 정기적으로 전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게 큰 힘이 되지요.
또 수강생들 역시 부담 없는 수강료로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고요.
제가 겪어본 강원도는 지역마다 애향심이 강해서 특히 인상 깊었어요.
전시 하나를 하더라도 다른 지역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더욱 열정적으로 임하고요.
민화에 따듯한 관심을 주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가능햇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강원민화협회의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 오인효 씨가 꿈꾸는 모습은 다음과 같다.
"그간 지도자 수준에 올라선 수강생들이 많아요. 월정사는 이미 제자였던 조경옥 씨가
맡아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고, 강원도의 민화가 그 지역에 사시는 분에 의해
그 맥을 이을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저는 그저 징검다리 역할이라고나 할까요.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가르칩니다."
한 사람이 퍼트린 민화의 불씨가 강원도 곳곳에서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평생교육원 행정실에 월간 민화 11월 호를 비치해 두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오셔서 열람하시기 바랍니다. ^^